경남 함양군 산삼 재배 농가들이 올해 함양산삼축제를 앞두고 출품할 삼 수확에 나섰다.
재배 산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해 깊은 산 속 그늘진 곳에 씨를 뿌려 야생 상태로 재배하는 삼으로 장뇌(長腦), 장뇌산삼(長腦山蔘), 장로(長蘆), 산양산삼이라고도 한다. 장뇌란 이름은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 부분이 길어 붙였다.
'제20회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동안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함양군 서하면 행상농원 오선택 씨가 올해 함양산삼축제에 출품할 산삼(장뇌삼)을 캔 뒤 들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