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0일 오전 10시(한국 시각)로 예정됐던 한국과 멕시코 평가전이 30분 늦춰진 오전 10시 30분 시작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인 멕시코가 현지 관중 입장과 중계방송 등을 고려해 조정했다.
한국-멕시코 축구 중계 포스터. 대한축구협회
경기 장소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다. 중계는 TV조선, tvN, 쿠팡플레이에서 한다.
앞서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은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이동경의 골을 넣었고 두 골 모두 손흥민이 관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 23위, 미국 15위, 멕시코 13위다.
멕시코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월드컵 16강 단골 진출팀이다.
지난 7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2무 8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인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평가전에서는 2-3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1-2로 패했다.
한국의 마지막 멕시코전 승리는 2006년 2월로 19년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