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12일 KB인재니움 사천에서 '제8회 사천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7일이었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승연)와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사천시지회(회장 서은경)가 공동 주관했다. 박동식 시장과 도·시의원, 유관 기관 단체장,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2일 KB인재니움 사천에서 열린 '제8회 사천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모습

이상 사천시

올해 기념행사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사천, 복지로 함께 비상하다!’를 슬로건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사회복지 윤리선언,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의 특별 강연 등으로 이어졌다.

박동식 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은 이웃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주역”이라며 “도내 최초로 시작한 사천의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을 더욱 확대·보완하고, 챗GPT 활용 교육 등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의 건강과 업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이승연 회장은 “종사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사회복지의 토대”라며 “오늘 행사가 서로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재조명하고, 시민 모두가 복지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