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정부 및 지자체 업무 등 시스템 647개가 가동 중단됐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서비스 장애와 관련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있다.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했다. 행정안전부
김 차관은 "26일 저녁 8시 15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무정전전원장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한 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오전 6시 30분경 배터리 화재는 진압됐다"고 했다
김 차관은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부 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