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낮에 처음 보는 남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0일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 사상경찰서 청사. 사상경찰서

A 씨는 지난 6일 낮 12시 50분 사상구 덕포동의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6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얼굴을 손톱으로 긁어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주민과 경찰에 의해 제압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일면식도 없고.별다른 이유 없이 B 씨를 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