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손님과 종업원 2명이 다쳤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55분 김해의 한 식당에서 60대 A 씨가 40대 손님 C씨와 50대 종업원 B 씨에게 조리대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

40대 손님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종업원 B 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 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A 씨는 경찰에서 "쳐다보는 게 기분 나빴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