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경남 진주시지부는 지난 11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제 규모의 ‘뷰티 헤어쇼’로 진주시와 NH농협 진주시지부, ㈜에이원링크 등이 후원했고, 해외 미용 디자이너와 함께 기획했다.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 무대 모습

특히 이날 헤어쇼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치앙마이 미용 전문가들이 전통 헤어와 현대적 헤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여 지역 미용협회 차원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한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우주로 향하는 진주의 꿈’을 주제로 꾸며진 현대무대에는 우주와 미래를 상징하는 현대헤어 작품 20점과 고전 및 국제헤어 작품 20점 등 모두 40점이 공개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피부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준비한 ‘핸드케어’와 진주보건대 학생들이 진행한 ‘네일아트·헤어 스타일링 체험’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제 뷰티헤어쇼는 우리 시가 문화예술과 뷰티산업을 융합해 세계적인 교류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행사”라고 밝혔다.

■ 추가 사진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에서 태국 치앙마이팀이 전통 헤어와 현대적 헤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상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