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은 30일 경남 진주시 상대동 옛 창원지법 진주지원 부지에서 신축 캠퍼스 이전 개관식을 가졌다.
신축 캠퍼스는 3479.60㎡의 부지에 4층 규모이며 담과 울타리를 없앤 개방형으로 조성됐다.
진주시 상대동 옛 법원 부지로 신축 이전한 한국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 건물 전경
신축 이전한 한국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 건물. 이상 방통대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은 지난 1986년 진주시 칠암동의 한 건물에 입주해 왔다.
건물 노후화로 10여 년 전부터 리모델링 주장이 제기됐지만 재학생과 동문들의 신축 이전 주장에 교육부가 2022년 국비 100억 원을 지원하면서 2024년 8월 착공, 1여년 만에 이전 개관했다.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의 이전으로 인근 상권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에는 2500여 명이 재학하고 있고 3만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