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의 수산제 들녁에서 천년 농경의 숨결을 이어온 제3회 수산제 농경문화축제가 15~16일 밀양수산제 역사공원(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927)에서 열린다.

올해 수산제 농경문화축제는 ▲농경문화의 보고인 밀양수산제의 문화재 장소 명소화 ▲밀양 전통 농경문화와 민속놀이 활성화로 로컬문화 콘텐츠 발전 ▲밀양만의 농경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주민 참여 등 새로운 축제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축제 테마는 3가지다.

첫째는 ‘보고’다. 짚풀 공예품 전시, 닥종이 공예품 전시, 밀양백중놀이 밀양새터가을굿놀이 등 문화유산 공연한다.

둘째는 ‘놀고’다. 미끄럼틀 체험, 떡매치기 체험, 연날리기 체험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셋째는 ‘맛보고’다. 축제 기간 수산제 주막 운영, 단감·사과·고추·대추 등 밀양 농산물 판매, 추억의 주전부리 코너도 마련했다.

권무성 수산제농경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하남읍 초동면 지역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진정한 주민 주도형 축제"라며 "짚풀 공예, 전통농기구 전시, 민속놀이, 전통주막 운영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우리 농경문화의 멋과 흥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 사진

이상 수산제농경문화축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