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부산맹학교에서 ‘손으로 만나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시각 위주 박물관 전시 형태를 다변화해 사람들이 박물관을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7일 부산맹학교에서 LH '찾아가는 박물관'프로그램 시작장애인 대상' 손으로 만나는 박물관' 행사를 하고 있다. LH

찾아가는 박물관은 LH 토지주택박물관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 소개와 건축 기술 팝업 전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촉각으로 유물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집 모양 유물 만지기 체험과 촉각 체험을 바탕으로 유물 재현해 보기(향초 빚기) 등이 진행됐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