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 있는 사천케이블카 주차장에 사용한 기저귀가 여기저기에 버려진 모습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

보배드림에는 최근 ‘기저귀를 버리고 가는 심리는 무엇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남 사천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사용했던 기저귀가 여기저기에 버려진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글을 작성한 A 씨는 “가족과 함께 사천시 한 케이블카에 방문했다”며 “주차장에서 사진을 촬영했는데 그 바닥에 사용한 기저귀가 놓여 있었다”고 했다.

A 씨는 “저렇게 (무단으로) 버리고 가면 ‘쓰레기봉투 살 돈 아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라며 “제발 공공장소에서 이러지 말자”라고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기적이고 상식 없는 행동”, “기본도 안 된 부모가 어떻게 아기를 키울지 걱정된다”, “아기도 어떻게 자랄지 훤히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