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의 '현장 포착'은 길을 가다가 또는 머무른 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장면을 사진으로 독자에게 전하는 코너입니다. '별난 모습'을 싣습니다. 더경남뉴스에서 동시에 운영 중인 '순간 포착' 코너는 '현장 포착'보다 시간이 짧은 '찰나'에 중점을 둡니다. 많은 관심과 제보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겨울 초입에 아파트 작은 화단에 홀로 핀 금관화입니다. 화단을 수놓던 꽃과 이파리들이 진 지 오랜데 독야청청 꽤 화려합니다.
이 꽃은 지난 여름 더경남뉴스 연재 '여름꽃 순례'에서 작아 예쁜 꽃으로 소개한 꽃입니다.
서리는 물론 며칠 전 살얼음마저 언, 초겨울에 접어든 절기인데 여름철 자태보다 더 몸집을 키우고 더 화려합니다. 여름 꽃으로 소개한 게 무색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