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1일 자로 성흥택 제35대 산청부군수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성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31일 충혼탑 참배 후 군수실에서 부임을 신고했다.
1일 해맞이 행사 일정과 2026년 시무식 및 부서 방문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성 부군수는 1995년 7급 공채 공무원으로 임용돼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해양항만과장, 소상공인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성흥택 산청부군수가 31일 이승화 군수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성 부군수는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로 군민들의 상처가 크다”며 “산청의 재도약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활력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