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국토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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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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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올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부에서 지역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스마트 솔루션구축을 통해 중‧소규모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의 체감도 제고 등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49곳의 지자체가 지원했으며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사업수행계획의 우수성 및 적정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6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함안군은 국‧도비 24억 원 등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은 아라가야 역사문화 중심지로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반해 함안터미널과 함안역 등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대중교통 부족, 노선 이해의 어려움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스마트 전기자전거, 스마트라운지솔루션을 도입,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맞춤형 스마트 교통‧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계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을 비롯해 외부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안군의 스마트도시계획 수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함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