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무 전시·판매장으로 봄 구경 오세요
경남 지역산림조합 15곳, 3월 말까지 운영
유실수, 조경수 등 묘목 및 조경자재 판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03 10:54 | 최종 수정 2024.03.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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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본격적인 나무심기 시기가 맞아 사천시, 통영시, 산청군을 제외한 도내 15개 시·군 지역산림조합에서 나무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 전시·판매장에서는 매화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사과나무 등 유실수와 편백나무, 벚나무, 영산홍, 천리향, 잔디 등 조경수 및 화훼류 등 약 56만 본의 묘목을 판매한다. 비료, 화분 등 조경자재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좋은 나무 고르는 방법, 올바른 나무 심기, 병해충 방제 등 기술 지도를 한다.
나무 전시·판매장은 오는 3월 말까지 운영되며, 시군별로 운영 기간이 달라 지역 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자연친화적인 방법은 한 그루의 나무 심기"라며 "정부뿐 아니라, 국민과 기업 등 나무 심기에 적극 동참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