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게임즈가 오는 18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인 스팀으로 이전하는 PC용 미소녀 액션 RPG인 '소울워커'의 신규 OST와 코스튬을 14일 발표했다.

코스튬(costume)은 Custom(복장)과 Play(놀다)의 합성어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같은 복장을 입고 그들의 행동 또는 모습 등을 흉내 내는 것을 말한다.

앞서 라이언게임즈는 지난달 16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함께 서비스 했던 '소울워커'의 국내 서비스를 18일 스팀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인 '소울워커' 시즌2를 발표한 바 있다.

러이언게임즈는 시즌2 업데이트를 기념해 유튜브에 프리미엄 코스튬인 '검은 군세의 주인' 영상을 공개했다. 각 캐릭터가 신규 프리미엄 코스튬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으로, 판타지 세계관 기반인 마족과 마왕의 컨셉트를 따왔다.

이와 함께 시즌2 업데이트의 신규 지역인 아르카디아 렐름 BGM을 편곡한 신규 OST를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될 음원은 일렉기타의 Funk 주법을 사용해 도시의 밤을 모던한 느낌으로 그려낸 연주곡으로, '소울워커' 시즌2 BGM의 컨셉트에 맞춰 연주하는 느낌을 준다. 이용자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심심하지 않은 구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라이언게임즈는 이들 공개를 기념해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소울워커' 공식 커뮤니티 네이버 라운지에서 팬아트 공모전을 한다.

이용자들이 직접 그린 '소울워커' 팬아트를 네이버 라운지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7명을 선발해 상품을 지급하고 금상·은상·동상 수상자는 직접 그린 그림을 게임 로딩 화면에 일정기간 게시할 예정이다.

또 팬아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고객에게 신규 굿즈인 '데자이어 워커 하루 다키마쿠라' 및 '소울워커 캐릭터 머그컵'을 준다. 게임 내 보상으로는 게임 내에서 적용되는 '칭호' 아이템을 줄 계획이다.

성준희 소울워커 PD는 "쇼울워커의 스팀 이전 5일 뒤에 시즌2 서비스를 하며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코스튬과 OST,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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