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업체 글루오스(GlueOS), 소멸 없는 포인트 앱 'Dynamic G' 출시
앱 제휴 제품 구매시 수익 최대 50% 지급
가상자산 송금·결제 수수료도 최소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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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18:38 | 최종 수정 2022.03.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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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글루오스(GlueOS)는 28일 가상자산 앱인 '다이나믹G(Dynamic 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적립된 앱 포인트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나믹G'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송금 및 결제 플랫폼으로, 안전하고 빠르며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송금 및 결제 네트워크 서비스다.
글루오스는 특히 "사용자의 포인트 소멸기한을 없애고 평생 사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립된 포인트는 자체 마켓이나 제휴 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고, 가상자산인 토큰으로 교환해 현금화 할 수 있다.
글루오스 관계자는 "'G+'의 제휴 마켓 이용 때 구매에 따른 회사의 이익(플랫폼 이용 수수료)을 구매 고객과 공유하는 공유경제 모델로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수익의 최대 50%를 글루오스 토큰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이 마케팅 일환으로 제공하는 포인트는 한 해 약 20조원에 달하고 해마다 소멸되는 포인트나 마일리지가 3000억원에 이르고 있다는데 착안했다.
글루오스는 또 가상자산의 송금 및 결제 때 과다하게 발생하는 수수료(가스비·Gas fee)를 크게 줄여 가상자산의 이용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낙승 대표는 “가상자산의 송금 및 결제 때 사이드체인 기술을 활용, 수수료를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낮추거나 무료화 해 보다 실용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토록 하겠다. 이는 가상자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수수료 부담감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루오스는 '다이나믹G'의 출시 기념 이벤트 기간에 가입자에게 가상자산(토큰)으로 바꿀 수 있는 'G+' 포인트를 지급하고, 친구를 초대하면 추가 보너스도 얹어준다.
한편 글루오스는 최신 트렌드에 맞은 다양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관련 플랫폼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NFT와 중앙 금융기관의 중매를 생략한 디파이(Defi·탈중앙화 decentralize와 금융인 finance 합성어)를 연결하고 NFT 소유권을 분할(Fractional)할 수 있는 이노파이(Inofi) 플랫폼 ▲ NFT 강화(게임)와 자동대출(Loan) 기능은 물론 NFT를 활용해 수익 창출을 하는 바닐라(Vanilla) 플램폼을 출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누구나 NFT를 즐길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인 TG(NFT Ground)와 신개념 NFT 광고 플랫폼의 출시를 목표로 잡고 있다.
글루오스는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인 플랫타익스체인지에 상장돼 있으며 글로벌 거래소 상장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