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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뉴딜 시·군 대표사업 18개 선정

올해 1조 7천억 원으로 일자리 1만 3668개 창출
2025년까지 20조 원 투입해 일자리 14만 3232개 창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31 12:15 의견 0

경남도는 경남형 뉴딜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군을 대표하는 사업 18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남형 뉴딜 비전 및 추진 전략. 경남도 제공

이번에 선정된 대표사업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사회적 뉴딜 사업의 성격에 부합하면서 사업 계획을 구체화 한 사업이다.

스마트 뉴딜분야 사업은 ▲함양군의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사업 ▲김해시의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 ▲거창군의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11개 사업이다. 경남 주력산업의 스마트화를 확산하고 기술 고도화로 지역 경쟁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뉴딜 분야는 ▲창원시의 수소산업특별시 조성 ▲사천시의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함안군의 질날늪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스마트 그린산업 기반 확산과 친환경 기반이 조성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뉴딜 분야 사업은 ▲밀양시의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으로 2억 원을 지원해 아이 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 선정됐다.

추진체계 및 향후 계획.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이들 시군 대표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대응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이 생길 경우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 등을 건의 하기로 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 지방재정협의회 등에 대표사업이 반영되도록 사업담당 주관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경남도 누리집 ‘경남형 뉴딜’ 메뉴에 대표사업 현황을 게시해 도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분야별 뉴딜 투자계획 및 일자리 효과. 경남도 제공

한편 지난해 신설된 뉴딜추진단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서부경남 발전전략이 포함된 ‘경남형 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5년까지 166개 사업에 20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14만 3232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경남형 시군 우수사업 공모는 오는 4월에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도비 10억 원을 지원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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