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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사천사랑 시티투어 운행 시작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05 09:53 | 최종 수정 2022.04.05 11:53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5일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올해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 사천시 제공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5일부터 올해 한 해 동안 관외지역 거주자(사천시 방문객 및 외래 관광객)를 대상으로 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 달빛관광 등 4개 코스로 운행한다.

특히 달빛관광 코스는 사천~제주간 카페리 운항에 따라 새롭게 추가 되었다. 사천에서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늦은 밤 오션비스타 제주호를 탑승하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안성맞춤 코스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10명 이상 사전 예약 시 운행된다. 단, 월요일과 설날·추석 연휴는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7세 이하)와 국가유공자, 경로(65세 이상), 장애인은 2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식비 등은 이용자가 따로 부담해야 한다.

출발 3일전까지 유선(055-834-2266(삼포우등관광) 또는 사천시청 누리집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더불어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신청하면 더욱 재미나는 사천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신청 인원에 따라 45인승 또는 45인승 미만 버스로 운행한다. 당분간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탑승객을 23명으로 제한한다.

사천시는 운행 전후 차량 내외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스러운 해설도 듣고 관광명소도 둘러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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