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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도시 사천시, 새봄맞이 튤립 단장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29 11:38 | 최종 수정 2022.03.29 12:38 의견 0

경남 사천시가 "봄을 맞아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농촌체험마을 등에 튤립으로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천바다 케이블카 주변에 튤립 화분이 배치되어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삼천포대교공원 등 4개소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 화분을 배치했다.

화사하게 피어 있는 튤립. 정창현 기자

또 단조로운 보행공간에 계절감을 .우천바리안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6개소에 튤립 꽃길을 조성했다.

4월경이면, 페튜니아, 베고니아 등 봄꽃으로 가득 채워져 화사하고 따뜻한 봄을 선물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인규 사천시 미래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봄 향기 머금은 튤립 식재로 시민들과 관광들에게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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