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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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10:44 | 최종 수정 2022.04.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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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지난 12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춘기 가축전염병 합동방역’을 마쳤다.
이날 합동방역에서는 관내 6명의 공수의사가 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축전염병과 개 광견병 등을 예방접종 했다.
이에 앞서 10두 이상의 소 사육농가들은 읍·면사무소에서 공급한 ‘아까바네병과 송아지설사병 예방 백신’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배워 자가접종을 한 바 있다.
또 개 광견병은 4월 한 달을 예방접종 기간으로 고시해 견주가 반려견을 동반해 지정된 읍내 2곳의 동물병원을 방문 시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방문 접종이 불가능한 주민들의 경우 담당 공수의사가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정순우 농축산과장은 “여름 전, 특히 모기가 많아지기 전에 가축 전염병 예방 접종과 주기적인 방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한해도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과 기타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