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 실시
판매 중인 먹는샘물 무작위·수거 수질검사, 표시기준, 유통기한 등 준수 확인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총대장균군, 비소 등 50개 항목 수질검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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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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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정기점검이다.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판매 중인 먹는샘물을 무작위 수거해 수질기준, 표시기준, 유통기한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수거된 먹는샘물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총대장균군, 비소 등 5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관계법령을 위반한 경우 도내 제조 제품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회수해 폐기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타 지역에서 제조된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와 올 1분기에 실시한 먹는샘물 수거검사에서 44개 제품 모두 수질 기준 등을 만족했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의 건강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먹는샘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도록 정기점검 외에도 유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며, 유통매장에서는 수거검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