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역사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착공···사천 바다 조망 49층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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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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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년 간 방치돼 있던 옛 삼천포역사 부지에 건립되는 4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사업 속도를 본격화 하고 있다.
9일 경남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용강동 768번지 일원(김산내과 맞은편) 삼천포역사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의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를 승인했다.
이 사업은 사천시 구역사 부지 일원에 삼천포역사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30일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됐었다.
이에 따라 삼천포역사개발(주)는 지난 5월 2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6월 중순 전용면적 84㎡, 112㎡ 규모의 삼천포구역사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 예정이다.
삼천포역사개발(주)는 대한토지신탁(주), 디엘이앤씨(주)와 공동으로 지난해 3월 사천시의 택지분양 및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9층(상가 3개층) 총 4동의 주상복합 건축물이며, 84㎡ 403세대, 112㎡ 225세대, 124㎡, 45세대, 138㎡ 4세대 등 모두 677세대를 보급한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이 마련돼 입주자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천포역사개발(주)는 오는 6월 분양 및 공사 착공해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삼천포역사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완공되면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역사문화공원 및 1호광장까지 준공된다면 지역경기 활성화 및 사천시민 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