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대포숲 정의송가요제' 참가 신청 받아
대상 상금 500만원·음반 제작 지원
6월17일까지 전화신청 접수 25일 예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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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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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오는 8월 6일 오후 7시 산청군 삼장면에서 열리는 ‘제14회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자격 제한은 없으며 예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본인이 전화신청(매니저 0105290-9701)하면 된다.
예심은 25일 오후 1시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심에서는 12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오는 8월 6일 오후 7시 삼장면 소재 지리산권 사회복지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정의송 작곡가의 곡으로만 참가할 수 있었던 곡 제한을 폐지해 자유곡 경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상금을 대폭 인상(대상 500만원)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무료 음반 제작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삼장면 대포숲은 빼어난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물놀이 명소다.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은 지난 2007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후로 매년 대포숲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2019년부터는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로 치러지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전국에 청정 산청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가요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가요제를 대폭 새롭게 꾸렸다”며 “가수의 꿈과 끼를 가진 많은 분들이 이번 정의송가요제 예심에 참여해 본선 진출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