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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춘 푸드트럭’, 남해마늘한우축제 때 번 200만원 향토장학금으로 기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0 11:09 의견 0

경남 남해군향토장학회는 20일 ‘경남 청춘 푸드트럭’ 소속 9명의 청년들이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17회 마늘한우 축제기간 동안 푸드트럭 운영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기탁했다.

남해군 제공

지난 16일 청년들을 대표해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임세한·곽창훈 씨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 힘들었지만 이번 남해군의 마늘한우 축제로 인해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게 되어 기뻤다”면서 “남해지역 아이들의 교육에도 생동감 넘치는 일상회복을 바라며 이번 축제에 참여한 경남 청춘 푸드트럭 창업자들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마늘한우축제의 성공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 청춘 푸드트럭’은 경남도 청년들의 창업을 응원하기 위한 경남도 지원 사업으로, 청년들이 만드는 이색 먹거리와 지역문화 간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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