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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 경남 남해군에서 마늘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교직원 및 재학생 490여 명 참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03 13:04 | 최종 수정 2022.06.03 13:08 의견 0

부산 경성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6~29일 남해군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지원했다.

부산 경성대 학생들이 남해군 농촌 일손돕기를 지원했다. 남해군 제공

올해는 교직원과 재학생 490여명이 각 읍·면의 일손을 요청한 15개 마을에 배정돼 마늘 수확과 절단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해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부산 경성대 학생들이 남해군 농촌일손돕기로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이번 일손돕기는 마늘 수확철과 전국지방동시선거가 겹쳐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대학생들에게는 농심체험의 경험을 제공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민성식 남해군 농업기술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처음 하는 단체봉사인 만큼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참가해준 모든 학생들 및 교직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해군과 경성대가 상호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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