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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농업과학교육원, 치유농업사 양성과정(2급) 40명 배출

5월부터?2개월간 모두?142시간 교육 이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12 21:11 의견 0

경상국립대(GNU)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과학교육원(원장 김철환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12일 오전 11시 농업생명과학관 두레홀에서 2022 치유농업사 양성과정(2급) 수료식을 가졌다.

농업과학교육원은 지역 치유농업을 선도하는 창의공감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치유농업사 수료식. 경상국립대 제공

치유농업 관련 업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교육생들로,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주 2일씩(금·토요일) 치유농업 개론, 치유농업 서비스 대상자 진단, 치유농업 자원 관리, 치유농업 시설환경 관리,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 개발, 치유농업 서비스 실행 등 모두 142시간(10주) 교육을 이수했다.

치유농업사는 ▲농업자원을 활용한 국민건강 증진 ▲농촌의 새로운 활로 및 소득 창출원으로 발전 ▲보건의료기관과 교육기관 등의 서비스 제공 협력체제 구축 ▲치유농업 대상의 확대와 맞춤형 프로그램 구축 등에 대한 전문 업무를 수행한다.

치유농업사는 농촌진흥청장이 실시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장 또는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를 해야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농진청 지정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등 전국에 13개가 지정돼 있으며, 경상국립대는 14번째이자 경남 최초의 ‘농진청 지정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이다.

김철환 농업과학교육원장은 “경상국립대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한 분들이 열심히 교육과정에 임해줘 좋은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의 농업은 1차 산업의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해 농업을 통해 현대 인간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 되고 있고, 여기에 이번 수료생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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