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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바깥에 나오니 좋아요"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직원들, 함양연꽃의집서 치유농업 봉사활동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30 20:25 | 최종 수정 2022.05.31 08:59 의견 0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 함양지사 직원들이 싱그러운 5월을 맞아 지난 27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함양연꽃의집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10여명은 함양연꽃의집 치유농장에서 중증장애인들과 고춧대 지주 세우기와 표고버섯 배지 물주기도 하고 산책로인 ‘치유명상의 길’에서 중증장애인들과 즐거운 산책을 했습니다.

배지(培地)란 식물의 배양 세포를 기르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액체나 고체입니다.

이들의 하루를 따라가 봅니다.

'무슨 말을 하고팠을까'···누군가가 도와만 주면 이렇게 좋다. 함양군 제공

중증장애인에게도, 봉사자에게도 5월의 바깥은 싱그럽다. 이날 봉사는 아닌 말로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격'이다.

"오늘 만큼은 우리가 할게". 봉사자가표포고버섯에 배지물을 주고 있다.

'배지물은 이렇게···' 봉사자가 표고버섯에 보다 정확하게 배지물 주는 법을 배워주고 있다.

싱그러운 5월의 산과 하늘을 중증장애인들은 제대로 볼 수 없다. 봉사자가 야산을 오르면서 부축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김원식 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2년여 자원봉사를 하지 못했다"면서 "저희 임직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함양연꽃의집 식구들과 하루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는 지난 2018년 함양연꽃의집과 협약을 한 뒤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자원봉사와 후원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더욱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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