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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보건소,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안경 무료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3 19:00 의견 0

경남 고성군보건소는 8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안경 무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안경 착용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0만 원으로 1인 5만 원 상당의 안경 제작비를 지원한다.

고성군보건소 전경. 고성군 제공

무료안경 지원 사업에는 대상자의 시력 측정, 안경테 및 안경렌즈 제작비도 포함된다.

​학교를 통해 안경 지원 대상자를 추천 받아 관내 안경업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해당 학생에게는 ‘무료안경 지원증’을 발급한다.

​해당 학생은 관내 안경업소를 방문해 ‘안경 교환권’으로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받으면 되고, 안경업소는 보건소에 그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안경 무료지원증을 발급할 계획이며, 해당 학생은 11월 말까지 관내 안경업소에서 안경을 맞출 수 있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 무료 안경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와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670-4052)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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