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스포츠클럽(회장 김양수)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총학생회(회장 서윤덕)가 주관하며 진주시가 후원하는 ‘제4회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이 26-28일 경상국립대 야외공연장과 대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은 진주시에 위치한 5개 대학 학생 간의 교류 및 협동심 배양, 좋은 유대 관계 형성, 체력 증진, 학업 스트레스 해소, 목표 의식과 성취감 증진 등을 위하여 개최하는 체육행사다.

제4회 진주시 5개 대학 체육리그전이 열리는 경상국립대 전경. 경상국립대 제공

이번 체육리그전에는 경상국립대, 진주교대, 한국국제대, 연암공과대, 진주보건대 등 진주지역 5개 대학에서 12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소속 대학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종목은 축구, 풋살, 농구, 족구, 여자발야구 등 구기 5종목이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6시, 폐회식은 28일 오후 6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개회식은 내빈 소개, 개회사(경상국립대 총장), 격려사(진주시장), 축사(진주스포츠클럽 회장), 개회 선언, 선수대표 선서, 초청가수 축하공연, 폐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오늘 펼쳐질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 행사는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리는 경쟁의 자리라기보다 진주라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같은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청춘의 열정을 불살랐다는 하나만으로도 여러분은 평생 우정과 사랑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대회장인 경상국립대 서윤덕 총학생회장은 “제4회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은 2019년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기 힘들었다”면서 “이번 대회처럼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대학생이 한곳에 어울리는 행사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진주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가지고 대학 문화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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