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지역경제 살리기 팔 걷었다···이승화 군수, 직원·기관단체 동참 요청
식당·전통시장 이용…건축자재 구입 등 주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30 02:38
의견
0
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지역제품 우선 구매를 확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9일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누그러들고 있지만 아직 지역경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 직원이 합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전 직원은 물론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지역 내 식당 이용, 농특산물 구입, 전통시장 이용, 건축자재와 건설자재 구입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둔 현재 우리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청군 모든 직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구성원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