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공원 잇는 보도육교 상판 설치···경남 창원 대상공원 보도육교 11월 설치 완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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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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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대상공원과 창원수목원을 연결하는 보도육교 상판구조물 거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공원 보도육교는 연장 97m 폭 4~6m의 육교로, 도로로 분절된 대상공원과 주변 공원을 연결하기 위해 계획돼 올해 초부터 교량 상판 제작 및 교각 설치를 해 왔으며, 지난 1일 상판 인양 및 거치를 끝냈다.
지난 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750t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작업을 마쳤다.
추석연휴 이후 보도육교의 계단부를 크레인으로 인양해 연결할 계획이며 11월에 개통할 계획이다
창원대상공원은 사화공원과 더불어 도시공원 일몰제 대비와 도심지 내 공원녹지 확보를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한 민간특례공원 조성 사업이다. 현재 19%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에 있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대상공원 개발이 벌목 등으로 숲을 황폐화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민들의 우려가 있다”며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해 대상공원을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