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당당치킨?'···GS25, 순수 100% 소고기 패티 햄버거로 전문점에 도전장 내밀다
GS25,?‘찐오리지널비프버거’ 출시
개발에만?6개월 이상 걸려
입안 가득 느껴지는 육즙?백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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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13:00 | 최종 수정 2022.09.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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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패티를 혁신한 최고 스펙 햄버거를 선보이며 햄버거 전문점에 도전장을 낸다.
GS25는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오는 15일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서비스로 먼저 공개된 후 다음날인 16일 전국 GS25에 본격 론칭 될 예정이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가 활용된 햄버거 메뉴다. GS25가 운영하는 23종의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자랑한다.
GS25는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개발에만 6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편의점 햄버거 제조 공정과 가격 등을 모두 고려할 때 소고기 함유량 100% 패티로 구성한 햄버거 메뉴 개발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GS25는 가공된 패티를 사용하는 기존 햄버거 제조 공정을 소고기 원료육을 그대로 들여와 직접 구어 패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다양한 원산지의 소고기 원료육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호주산 소고기를 최종 낙점해 맛과 상품 단가까지 함께 혁신하는데 성공했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탈 편의점을 넘어 수제 햄버거 전문점 메뉴와도 충분히 견줄만한 품질을 갖췄다는 것이 GS25측 설명이다. 특히 풍부한 육향과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패티의 육즙이 가장 큰 특장점으로 꼽힌다.
100% 소고기 패티 외에도 특유의 윤기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햄버거 전용 글레이즈 번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허브 '딜'로 맛을 낸 특제 소스를 사용해 '찐오리지널비프버거'의 풍미를 높이는 동시에 생(生) 토마토, 양상추 등을 듬뿍 넣어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까지 잘 살려냈다. 가격은 4천원이다.
GS25는 "수제 버거 열풍 등 프리미엄 햄버거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시작으로 패티를 혁신한 프리미엄 햄버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GS25는 '찐오리지널비프버거' 출시를 기념해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구매 시 펩시콜라를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2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정 GS25 햄버거 MD는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만든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GS25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갖춘 메뉴로 꼽을 수 있다”며 “맛, 품질,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를 확대해 햄버거 찐맛집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