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호·송숙경)는 지난 15일 이동면 봉곡마을 일원 유휴지에서 김장배추 모종 2000포기와 무, 가을감자를 심었다.

김장배추와 무, 가을감자를 심기 위해 두덕을 만드는 모습

새마을 단체 회원들이 김장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두둑에 멀칭을 한 비닐에 구멍을 뜷고 가을감자를 심고 있다. 남해군 제공

이날 심은 배추와 무, 감자는 11월쯤 수확해 연말 사랑의 김장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해에도 봉곡마을 일원의 유휴지에서 배추와 무, 감자를 직접 재배·수확 해 사랑의 김장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박영호 이동면 새마을 협의회장은 “해마다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새마을남여지도자회는 새마을 텃밭에 배추와 감자를 심어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운동과 재활용 경진대회를 통한 생명운동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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