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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선비문화 및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초등생 20명 대상, 국악기·유생 체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18 18:56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17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마산향교(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초등생 20명을 대상으로 ‘초등생과 함께하는 선비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초등생들이 선비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상 창원시 제공

자녀성장지원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창원국악관현악단의 지원으로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소개 및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국악기 체험(가야금, 해금 연주) △유생 체험(예절교육, 절하는 법) △전통놀이(투호, 버나 돌리기 등)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는 “가야금을 직접 본 건 처음인데, 연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줘 신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부모는 “유생복을 입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의젓한 선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가족센터 055-225-395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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