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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학동 팔색 어촌뉴딜사업 준공···지역경제 마중물 기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27 19:41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어촌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학동 팔색 어촌뉴딜' 준공식을 2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박종우 시장 축사 ▲감사패 수여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참돔) 방류 순으로 진행 됐으며 내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어촌뉴딜사업은 어촌어항의 현대화와 특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국가적 어촌지역 재생사업이다.

학동 어촌뉴딜 행사 참가자들이 행사 후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상 거제시 제공

거제시 학동항에는 지난 2019년 착공 84억원이 투입돼 몽돌 파도소리를 테마로 한 ▲흑진주 선착장 ▲몽돌힐링쉼터 ▲몽돌테마거리 ▲주민특화공간 등이 조성됐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는 환경과 지리적으로 매혹적인 조건을 갖췄지만 그간 고유의 색깔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가능한 특색 있는 관광휴양 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공모에서 ▲1단계(2019~2021년) 2곳(학동, 이수도항) 194억원 ▲2단계(2020~2022년) 4곳(도장포, 산전, 예구, 저구항) 398억원 ▲3단계(2021~2023년) 2곳(성포, 여차항) 196억원 ▲4단계(2022~2024) 한곳(유교, 광리항) 103억원 등 모두 9곳(892억원)가 선정돼 사업을 마쳤거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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