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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다대다포항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선정

전국 115곳 국가어항 중 거제 다대다포항 등 5곳 선정
2025년까지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축 등 국비 100억원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02 17:19 의견 0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에서 ‘거제 다대다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 다대다포항 전경. 경남도 제공

이 사업은 전국 115곳의 국가어항 중 최종 5곳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전국 9개 시도에서 21곳이 신청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전북 부안군 격포항, 강원 양양군 남애항, 전남 고흥군 녹동항, 충남 태안군 안흥항과 함께 경남도의 거제 다대다포항이 최종 선정됐다.

클린(CLEAN)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해수부의 시범사업이다.

5곳의 사업대상지에 오는 2023~25년 항구별로 1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다대다포항은 향후 클린 국가어항 사업으로 ▲연안여객선 터미널 신축 ▲수변공원 및 광장 조성 ▲야관경관 특화 사업 ▲어구보관시설 개선사업 등을 한다.

표주업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거제 다대다포항의 클린 국가어항 선정을 계기로 경남도에서 지원되고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및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해 관광·레저·휴식을 겸비한 거제 남부권 해양관광 및 지역활성화 중심거점 어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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