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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1일 부산가톨릭대에서 10번째 ‘오픈캠퍼스 미팅’ 가져

박형준 시장, 미래융합 헬스케어 선도 스마트 도시 부산 구현 논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1 15:26 의견 0

부산시는 21일 부산가톨릭대 중앙도서관에서 ‘오픈캠퍼스 미팅’을 열고 미래융합 헬스케어 선도 스마트도시 부산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부산의 대학을 방문해 대학·기업·학생들과 대학별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산·학 협력 사업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 토론회다.

박 시장 핵심 공약인 지·산·학 협력을 위해 취임 후 2021년 6월 동의과학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0번째 미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산이 특별·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로 들어서게 되면서 다른 지역보다도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부산가톨릭대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 실질적인 지·산·학 협력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5분 건강도시' 구현을 목표로 서부산의료원 및 동부산권 공공병원 설립, 주민 참여형 마을건강센터 확충 등 시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을 지·산·학 협력을 통해 내실 있게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미래융합 헬스케어 선도 스마트도시 부산 구현’을 주제로, 박 시장을 비롯해 홍경완 부산가톨릭대 총장, 김소영 부산가톨릭대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부센터장, 홍순기 ㈜경성테크놀러지 대표, 부산가톨릭대 장준혁·김유진 학생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호스피스 돌봄(케어) 인프라 구축 및 정보기술(IT)과의 접목 방안, 부산의 보건의료 분야 양질의 일자리 증대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폭넓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미팅에 앞서 부산가톨릭대 노인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센터 이용 어르신,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가톨릭대는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명실상부 부산의 대표 학교로 교육 수준과 취업률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대학”이라며 “부산가톨릭대를 비롯한 기업·기관들과의 지·산·학 협력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의 현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선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픈캠퍼스 미팅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대학의 전체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으로, 부산 소재 20여 개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협력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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