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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부산지역회의 개최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정책 공감대 확산 도모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2 14:37 | 최종 수정 2022.12.28 03:44 의견 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회의별로 국내 자문위원 1만 5861명이 참여하는 '제20기 국내 지역회의'를 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는 2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 지역 16개 구·군협의회 자문위원 500명이 참여하는 '제20기 부산지역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는 회의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내 지역회의다.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개최되며 윤석열 정부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별 평화통일 활동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의 활동 의지를 모으기 위한 자리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호응 촉구, 자유·인권·법치 구현을 통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 및 이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 등을 강조한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20기 부산지역회의 활동 보고, 정책 건의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동하는 민주평통’을 실천하는 자문위원들의 다짐을 담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결의문’ 발표로 종료된다.

부산지역회의에는 이영 부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의장 영상 메시지, 대행 기관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의 영상 축사,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된다.

이영 부의장은 이번 제20기 부산지역회의를 통해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민 일치단결에 이바지하고, 부산지역 자문위원들이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한 길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했다.

부산지역회의 회의 내용은 회의록으로 작성되며 심의 의결된 정책건의안은 수석부의장을 거쳐 의장(대통령)에게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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