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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경남 6곳 선정

함양·합천군 등 내년 유통 분야 국비 44억 원 확보
자동화·디지털화 한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기능 갖춰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22 12:24 | 최종 수정 2022.11.22 22:22 의견 0

경남도는 2023~2024년 국비 공모사업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지원사업’에 도내 시군 6곳이 선정돼 국비 44억 원(총사업비 1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주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 해 유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건립하고 보완하는데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의 산지유통센터에서 자동으로 과일이 선별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내년 사업부터는 첨단화·자동화·디지털화 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기술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초부터 전국 6개 도에서 17곳의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15곳을 선정했다.

경남은 계속사업 4곳에서 함양군 지곡농협과 합천군 ㈜합천유통 2곳을 예비사업자로 추가 선정됐다.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해 2023~2024년에 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99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14개 시·군에 60곳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주산지별로 품목 특성에 맞는 유통체계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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