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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거동불편 어르신에 사랑의 구르미카(실버카) 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제작…하동·남해·산청지역에 각 10대씩 전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17 19:00 | 최종 수정 2023.12.24 20:21 의견 0

경남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하동읍 너뱅이꿈 에코배움터에서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및 하동군·남해군·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기술봉사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르미카 시연 모습

이상 하동군 제공

사랑의 구르미카는 거동이 불편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이 보행 시 발생하는 위험을 줄이고자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기술진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직접 고안·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보행 시 안정적인 움직임은 물론 착석도 가능하도록 설계된 어르신 맞춤형 보행보조기구다.

이날 전달된 구르미카 30대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과 하동군·남해군·산청군봉사센터를 통해 각각 선정된 어르신 10명씩에게 라면·과일 등 생필품과 함께 전달됐다.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하동지역 유향 회장은 “사회문제를 기술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임직원과 지원에 힘써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및 경남여성리더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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