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자원봉사센터, 폐자원 수집 어르신에게 ‘사랑의 리어카’ 전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재능기부로 제작된 새 리어카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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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21:25 | 최종 수정 2022.12.1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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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9일 성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성리더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리어카 5대를 비롯해 자물쇠, 안전조끼, 생필품 꾸러미 등의 물품이 함께 전달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오고 있으며, 기존 리어카에 비해 가볍고 태양광을 충전한 경광등 사용과 형광 페인트 도색 등으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리어카를 받은 어르신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어카가 오래 되고 안전장치가 없어 위험했는데 가볍고 안전한 새 리어카를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