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옥봉동 말티고개서 도로결빙 대응 현장점검
상습 결빙 우려도로 16곳 사전에 염화칼슘 살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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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16:00 | 최종 수정 2022.12.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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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오전 8시 이날 새벽 내린 눈, 비로 인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옥봉동 말티고개를 찾아 도로 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점검을 했다.
진주시는 앞서 20일 겨울철 재난대비 종합계획에 따라 자체 보유한 제설장비 5대와 민간 임대장비 20여 대를 점검하고 상습결빙도로 및 교통침체 우려 구간에 사전에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이어 21일 새벽 4시경 눈,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진주경찰서 및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30곳의 읍면동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 50여 명을 투입해 도로를 순찰하고 관내 상습결빙도로 16곳의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다행히 오늘 내린 눈은 미리 대응해 큰 피해는 없었으나 향후 폭설이나 결빙에 대비한 철저한 예찰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 보유 장비와 민간 임대장비를 동원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시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및 내 집 앞은 시민들이 직접 제설작업에 동참해 사고 없는 진주를 만들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