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설주의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결빙으로 인한 주민불편 없도록 조치 강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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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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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1일 경남 서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즉각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대설 재난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설주의보는 21일 오전 8시 30분경 경남 산청, 함양, 거창 지역에 발효되는 것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했다.
경남도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도민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자연재난 매뉴얼에 따라서 상황관리와 대응을 하고 있다.
전날 내린 강수에 의한 일부 지역의 결빙도로는 현재 적극적으로 제설제 살포 등의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도로순찰, 자동제설장치 가동, 상습결빙구간 제설제 살포 등 도로 결빙에 대한 적극적인 제설 상황을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출퇴근길 도로결빙으로 인한 주민불편 및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속되는 추위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및 홍보활동을 지속 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전광판, 마을방송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한파 피해예방 행동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로결빙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운행에 유의해줄 것과 기온 저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온유지, 동파방지에 유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