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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도청어린이집에서 일일 산타로 변신

22일 크리스마스 앞두고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 보내
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보육 기반 조성 정책 논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2 22:09 | 최종 수정 2022.12.22 23:08 의견 0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할아버지로 깜짝 변신해 경남도청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선물을 직접 나눠주고,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제작된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박완수 도지사가 일일 산타로 도청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어 간담회에서는 아이들의 보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보육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8년 3월 개원한 도청어린이집은 지난 11월 ‘열린 어린이집’으로 재선정돼 부모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육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해왔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리 아이들을 정성껏 돌봐주신 보육교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직원들이 안심하고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며 “경남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들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만 5세 아동의 입학준비금과 현장 학습비 등 기타 필요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격무 수당을 1인당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해 처우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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