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삼가어린이집' 리모델링 마치고 다시 문 열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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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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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국공립 어린이집인 '삼가어린이집'이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합천군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용역과 시공사 선정을 끝냈었다.
이로써 어린이집 내·외벽 단열 및 창호공사, 냉난방기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등 한층 쾌적해진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군은 자체 군비를 추가 확보, 그간 보육교직원 및 아동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보다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삼가어린이집 황경임 원장은 “어린이집 지붕부터 바닥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해준 합천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이들이 내집처럼 편안하게 지내다 갈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하고 질높은 보육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