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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다솔사, '동지불공' 봉행···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축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6 22:45 | 최종 수정 2022.12.27 19:13 의견 0

경남 사천시 대표 사찰인 다솔사는 지난 22일 동짓날에 공양물로 팥죽을 올리고 새해의 발원을 다짐하는 '동지불공(冬至佛供)'을 봉행했다.

다솔사 주지 원걸스님이 주재한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여해 12만 사천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박 시장은 사천 시민이 고대하는 우주항공청이 조기에 개청될 수 있도록 사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축원하기도 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 다솔사에 있은 '동지불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우주항공청은 지난 7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 과제로 확정되고 11월에 설립 추진단이 출범되는 등 내년 개청을 목표로 한 단계씩 진행 중이다.

박 시장은 “우리 시는 경남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 지정으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은 시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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