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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하대동 '장안약국' 공공심야약국 지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03 12:33 | 최종 수정 2023.01.03 21:3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하대동에 있는 장안약국을 올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심야 시간대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 하대동 장안약국. 천진영 기자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오후 9~11시 운영돼 밤에도 의사 처방전에 따른 전문의약품 조제와 복약 지도를 포함해 해열제·진통제 등 응급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밤에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

진주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약사의 복약 지도로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의약품 오남용을 최소화 하고 의약품 구입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어 공공의료의 한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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