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3월 말까지 영농부산물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임대 한다고 밝혔다.

군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파쇄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희망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과수 잔가지를 파쇄기로 잘게 부수는 모습. 의령군 제공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단, 콩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뒤 퇴비로 사용하면 토양 비옥도가 높아지고 영농부산물 불법투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탄소 저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업기계 임대 신청은 농업인 또는 마을대표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의령: 055-570-4268, 중부: 055-570-4266, 동부: 055-570-4267)로 예약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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