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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원?"···유통업계, 삼삼데이 돼지고기 할인 나서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3.03 10:34 | 최종 수정 2023.10.18 14:03 의견 0

"3월 3일은 삼겹 데이".

유통업계가 삽겹살의 날을 맞아 삼겹살 할인에 나섰다.

이마트는 삼삼데이를 맞아 오는 5일까지 삼겹살·목심 500t을 최대 50% 할인한 114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물가 고통을 줄이기 위해 물량을 지난해 판매량 대비 10% 늘려 500t을 준비했다. 국내산 냉동돈육 전품목도 최대 30% 할인한다.

한우등심 행사도 함께한다. 구이용 1등급 700g(냉장, 팩) 상품을 4만7980원에, 구이용 1+등급 700g(냉장, 팩) 상품을 5만2980원에 판매한다.

또 치킨(10호 950~1050g 1마리 6980원), 계란(알찬란 30구 1판 4880원), 참치, 딸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5일싸지 삼겹살 데이를 기념해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반값에 내놓는다.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미국산 소 냉동 LA식 갈비도 50% 할인해 100g 당 1990원으로 맞췄다.

오프라인 매장에 더해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도 5일까지 삼겹살 데이를 열고 도드람 한돈·농협 라이블리 등 국내산·수입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템포크 옛날 대패 삼겹살’을 1㎏ 당 9010원에, 라이블리 삼겹살·목살 1㎏은 1만70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고 있는 창립 26주년 ‘홈플런’ 행사를 통해 반값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오는 4~5일 주말 동안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삼겹살과 목심은 최대 50% 할인가에,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990원(3월 8일 까지, 온라인 제외)에 판매한다.

창립 행사인 만큼 삼겹살 외에도 한우와 딸기 등 신선 식품부터 가전·위스키·완구·의류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 상품을 1+1 행사로 최대 50% 할인한다.

온라인에서도 ‘반값 데이’를 열고 6~7일 냉동 생지 반값 등에 이어 8일엔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지난해 8월 15일 홈플러스 매장에서 프라이드치킨을 사려는 사람들. 한마리에 6990원 하던 프라이드 치킨을 이날 1000원 싸게 팔았다. 정기홍 기자

행사 기간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오이·고구마·감자 등 반값 채소를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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